현대오토에버, 2022년 매출 2조 75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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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2022년 매출 2조 75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 상승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1.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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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1월 31일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조 7545억 원, 영업이익 142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3%, 영업이익은 48%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2022년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한 9604억 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24.9% 늘어 1조 2940억 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50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9%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의 2022년 실적에는 완성차 산업의 공급망 회복과 달러화의 강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스마트팩토리 구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사양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증가 ▲북미 서비스 강화를 위한 CCS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현대오토에버가 추진한 효율적인 업무 방식 정착, 비핵심 사업 정리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활동도 호실적의 요인이 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관리와 인증에 도움을 줄 차량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환경 플랫폼과 제어기·도로 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해 낸 가상 검증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차량 소프트웨어 모든 영역에 대한 검증 사업을 준비한다. 소프트웨어 개발·테스트·운영 전 단계의 품질 서비스 시장 선도가 목표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표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가상검증플랫폼, 테스트/검증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추진하며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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