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 혁신 논의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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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술 혁신 논의의 장 열린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1.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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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2월 24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최신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 세미나' 개최
2023년 1월 12일 열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컨퍼런스 현장(출처: 한국미래기술연구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2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최신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서비스 제공 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글로벌 전기차 전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또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 보조금 지원을 통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부는 올해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3025억 원(2022년 대비 50.8% 증가)의 예산을 투입해 기반 시설 확충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올 초 전파법 시행령이 개정돼 무선 충전 방식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짐으로써, 단순 완, 급속 충전 인프라의 확대와 함께 무선 충전 방식의 도입을 통한 충전 여건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독일의 시장 조사 업체 롤랜드버거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관련 시장이 2023년 77조 원에서 2030년 450조 원으로 491%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마켓앤마켓은 전기차 무선 충전 시장 규모가 2022년 185억 원에서 2027년 4657억 원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2023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달라진 설치 제도 및 관련 정책과 민간 주도형 사업 추진 방안 ▲2023년 CES 발표 전기차 충전 개발 이슈와 전기차 분산 충전 제어 시스템(CSMS) 기반의 충전 인프라 개발기 ▲충전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통합 충전 서비스 제공 방안 ▲최신 무선 충전 전기 자동차의 주파수 할당 내용과 EMI/EMC 동향 ▲라이다 시스템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 충전 시스템(RACS) 개발과 B2B 충전 인프라 적용 방안 ▲전기차 무선 충전을 위한 FOD, P2PS 기술과 상용차 적용 방안 ▲전기차 무선 충전 국내·외 개발 사례 및 상용화 방안'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기존 자동차 제조와 달리 부가가치도 높아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로 확장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산업 분야에 종사자뿐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이들에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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