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ES 2023 참가해 UAM-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 발굴
상태바
국토부, CES 2023 참가해 UAM-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 발굴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3.01.06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등 국토 교통의 미래 먹거리인 차세대 핵심 산업을 발굴한다.

올해 개최되는 CES 2023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웹 3.0 등의 혁신적인 부문이 신설되고, 미래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케어(스마트홈) 등 유망 분야가 확장·구성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토교통부와 관련성이 많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해 1967년부터 매년 1월 개최되는 소비자 전자 제품 박람회이자 세계 최대 IT 전시회로서 다국적 정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CES 2023이 전세계 기업들의 미래 산업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출장단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실무진들의 시각에서 세계 각국과 기업들의 미래 대처 방안과 혁신 기술을 꼼꼼히 살피고 혁신정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동향을 고려해 다양한 무인비행체의 자율 비행을 관제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불법 드론 식별 시스템 등도 세심하게 살펴보고 향후 필요한 정책 방안도 모색한다.

더불어 국토 교통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서 개최되는 ‘국토교통부x스타트업 커피챗’을 라스베가스에서 CES 2023 참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의 비전과 실현중인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해외진출·기술개발 지원 등에 관하여 소통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기업인 Joby Aviation의 조벤 비버트(JoebenBevirt) CEO와 Overair의 벤 티그너(Ben Tigner) CEO를 만나 기술 개발 수준, 국토부 실증 사업 참여 전략 등을 논의하고 생산 공장 투어도 한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운항, 정비 등 항공기 운항 제반 사항에 대한 미국 항공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협력 범위를 도심항공교통(UAM)까지 확대하기 위해 미국항공청(FAA)과 업무 협약 선언서를 체결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자동차국’을 신설하는 등 지난 9월 발표한‘모빌리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기업 방문과 업무 협약을 통해 모빌리티 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이 탄탄히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희룡 장관은 산업 현장 방문뿐 아니라 미국 교통부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장관과 미국 주택부 마르시아 퍼지(Marcia Fudge) 장관을 만나 미래 모빌리티와 주택 분야의 정책도 논의한다.

미국 교통부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장관과는 자동차 안전 등기존 교통 분야의 양국 협력뿐 아니라,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전기·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의 기술 개발, 서비스 혁신,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정부 간에도 기술 표준과 성능 및 안전 인증, 인프라·제도 구축과 관련한 폭넓은 정책 공조를 강화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마르시아 퍼지(Marcia Fudge) 장관과도 만나 코로나19 회복 이후 물가와 금리 상승 상황에서 서민·취약 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택 시장 연착륙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 방안을 논의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