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형 의료 센터, 랜섬웨어 공격 받아
상태바
프랑스 대형 의료 센터, 랜섬웨어 공격 받아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2.06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 취소되고 환자 이송되는 등 큰 피해 발생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대형 병원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응급 수술이 취소되고 일부 환자가 이송되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프랑스 보건부는 앙드레미뇨(Andre-Mignot) 병원, 리쇼(Richaud) 병원, Despagne Retirement Home 병원 등이 소속된 의료 센터의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지역 보건국(ARS)에 따르면, 병원의 대다수 컴퓨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됐으며 특히 앙드레미뇨 병원은 운영이 중단됐다. 그 외에 다른 병원은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브라운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랜섬웨어 공격이 시작된 후 환자 6명, 중환자실 3명, 신생아실 3명이 이송됐으며, 추가로 환자가 더 이송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프랑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으며 병원은 공격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8월 파리 남동쪽에 있는 병원인 CHSF(Center Hospitalier Sud Francilien)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당시 공격으로 인해 응급 서비스와 수술이 중단됐고 병원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만 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