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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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 신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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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미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양자 기술 육성과 새로운 정부 운영 체계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등 국정 과제 실현을 위해 장관 직속 기구로 양자기술개발지원과와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를 신설했다.

이번 기구 신설은 기관장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과 단위 조직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자율 기구 제도’를 활용해 과기정통부 장관 직속으로 운영해, 양자 분야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지원 업무에 대해 신속하고 책임 있게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월 양자 기술을 12대 국가 전략 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임무 지향성 핵심 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국제협력 강화 등 양자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컴퓨팅, 통신, 센서 등 분야 별로 부내에 분산돼 있던 양자 기술 진흥 업무를 이번 ‘양자기술개발지원과’신설을 통해 통합해 국가 차원의 양자 기술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 양자 기술 전략 로드맵 수립과 함께 이를 기반으로 ▲양자 기술 전반에 걸친 연구 개발 및 지원 사업 기획·추진 ▲양자 기술 개발에 필요한 공정 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법령 제정 ▲양자기술개발특별위원회 운영 등 정책·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 학회/협의회 설립 등을 통해 민관 협업 거버넌스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의 공동 주관 부처로서, 지난 9월 출범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위원회와 발맞춰 디지털 분야 핵심 국정 과제의 성공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란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를 의미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과는 민·관 협력 디지털 공공 서비스 혁신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국민 체감 선도 프로젝트 추진 ▲디지털 플랫폼 정부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설계·구축 ▲ 관련 법·제도의 제·개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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