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GS칼텍스, UAM-드론 생태계 조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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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GS칼텍스, UAM-드론 생태계 조성 맞손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1.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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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왼쪽)와 박상훈 GS칼텍스 M&M신사업TF장(오른쪽)이 MOU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파블로항공이 GS칼텍스와 함께 주유소와 충전소에 기반한 도심항공모빌리티(이하 UAM) 버티포트와 무인 비행 장치 스테이션 구축를 통해 드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28일 GS칼텍스 본사에서 UAM 및 무인 비행 장치를 활용한 사업 진행과 운영을 위해 GS칼텍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와 박상훈 GS칼텍스 M&M신사업TF장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버티포트와 스테이션은 각 UAM과 드론의 안전한 이착륙지를 일컫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주유소와 충전소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고객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버티포트와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용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 PABLO AIR Mobility Network)'은 UAM 운용 및 드론 물류 배송 통합 관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무인 비행 장치의 안전한 비행 경로 확보가 가능하다. 또 물류 배송 드론에 3중 통신망(RF, LTE, 위성) 상호 보완 기술과 낙하산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파블로항공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실증으로 200회 이상 드론 비행 진행을 완료하며 국내 최초 도심 비가시권 드론 물류 배송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또 지난 7월부터 경기도 가평에 편의점 드론 배송 스테이션을 오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은 대표는 "파블로항공은 국내 드론 물류 배송을 비롯하여 UAM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S칼텍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버티포트와 스테이션 구축 기술에 대한 상세화로 드론배송 및 UAM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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