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29일 개소…기능별 2437대 통합 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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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29일 개소…기능별 2437대 통합 관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5.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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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CCTV 통합관제센터를 원미경찰서 뒤편에서 시청사 내부로 이동해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통합 감시 운영체제에 들어간다.

지난해 7월에 출범함 부천시 365안전센터는 오는 29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는 시 정책 제1의 목표에 따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시청사 내부로 이전하여 범죄 예방과 재난예방 등을 더욱 탄탄히 한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사람으로 인해 발생되는 범죄나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 요인과 자연재해, 화재, 붕괴, 폭발 등 복합재난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형태의 위협요인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저인망식 감시체제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기 위해 면적 155㎡에 관제실, 견학실, 경찰관실, 전산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방범 CCTV 5445대와 재해예방 등 기능별 CCTV 2437대를 통합 관제한다.

특히 100m 이내 거리의 상황을 식별이 가능한 HD급 화질과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갈수록 지능적으로 변화하는 복잡 다양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난해 7월 안전도시 선포식과 함께 이뤄진 지역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결한 안전도시 구축 협약 이행을 위해 오는 6월1일부터 032-625-2112 단일번호로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센터에는 관제인력 20명과 경찰관 등 공무원 6명이 365일 24시간 상주 근무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112 종합 상황실이나 순찰 차량에 즉각 통보할 수 있는 체제도 갖추게 된다.

한편 부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최근 3년간 각종 범죄 및 사건 사고 수사를 위해 5052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했으며 그 중 455건의 영상정보를 활용한 사건사고 해결에 도움을 줬다.

부천시 관계자는 “향후 어린이, 학생,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방하고 비상벨 체험, CCTV관제체험, 긴급 상황 대처 요령 등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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