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기후 변화 대비 재난 관리 체계 개선안’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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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기후 변화 대비 재난 관리 체계 개선안’ 마련한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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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기후 변화 대비 재난 관리 체계 개선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관계 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 회의를 11월 24일 개최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자연 재난의 규모가 확대되고 양태가 다양해지고 있어, 재난 예측부터 인프라 보수·보강, 대응 체계 강화 및 피해 회복 등 재난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31일부터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림청, 기상청 등 12개 부처·기관과 함께 ‘기후 변화 대비 재난 관리 체계 개선 범부처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에서는 과거의 호우·태풍 양상뿐 아니라 급변하고 있는 기후 변화 속도를 고려해, 이번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의 원인을 분석하고 관계 기관 전체 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종합 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자문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사·반영해 12월 중으로 '기후 변화 대비 재난 관리 체계 개선 종합 대책'을 발표하겠다. 범정부 국가 안전 시스템 개편 특별팀과 연계하여 종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관리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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