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국과수, 이태원 참사 합동 감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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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과수, 이태원 참사 합동 감식 실시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0.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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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 사고 발단-확산 경위 분석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원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합동 감식을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처: KTV 국민방송)

 

154명의 사망자와 149명의 부상자 등 총 303명의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31일 첫 합동 감식을 실시한다.

서울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부터 국과수와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서울청 수사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담수사본부를 구성해 사상자의 신원 확인과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475명의 인력을 투입해 과학수사팀, 피해자보호팀, 전담수사팀으로 나눴다.

또한 경찰은 해밀턴호텔 등 주변 건물에 설치된 CCTV 영상과 SNS에 올라온 현장 동영상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관할 지자체의 관리 부실 여부도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청은 이번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10월 30일 오전부터 경찰청 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경찰재난본부를 설치하고 경찰 475명을 배치해 사고 발단과 확산 경위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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