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고, 사상자 100명 이상 추정돼
10월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수십 명의 시민이 심정지 상태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전후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골목길 호흡곤란 등 신고가 81건 접수됐다. 신고 일시는 오후 10시 15분이다.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1시 50분 기준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십 명의 인파가 몰린 이태원 일대에서는 이날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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