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이 주요 선진 4개국(미국, 영국, 일본, 독일)의 산업 안전 보건 제도와 활동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요 선진국의 산업 재해 예방 활동 및 정책을 공유해 우리나라 산업 안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의 초청 강연을 통하여 국제사회가 추구하는 산업 안전 보건의 방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 부산대학교 교수는 ‘선진국의 산업 재해 예방 정책 및 제도 체계’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서, 산업 안전 보건을 국가의 주요 아젠다로 이끌었던 주요 선진국 사례를 살펴봤으며, 독일 재해 보험 조합의 울리케 볼만(Ulrike Bollmann) 박사는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국제 전략 및 영향’이라는 주제로 국제적 시각에서 바라본 산업 재해 감축 추진 방법을 제안했다.
한편, 공단이 아시아 국가들의 안전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베트남(호치민), 태국(방콕) 현지에 파견한 국내 안전보건전문가들도 참석해, 베트남, 태국의 현지 정책·제도 및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안전 보건 향상 전략 및 산재 예방을 위한 예방 문화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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