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가 중동에서 열리는 IT 박람회 ‘지텍스(GITEX) 2022’에 참가해 AI 휴먼을 선보인다.
지텍스는 AI, 메타버스, 웹 3.0, 블록체인, 6G, 클라우드, 핀테크,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분야 글로벌 IT 기업 및 투자자, 정부기관 등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이고 파트너사를 발굴하는 IT 전문 박람회다. 10일부터 14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올해 지텍스에는 170개국 10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딥브레인AI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텍스 참가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자사 솔루션인 AI 휴먼(AI Human) 기술과 텍스트 동영상 자동 변환 TTV(Text-to-video)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를 내놓을 계획이다.
딥브레인AI에 따르면, AI 휴먼은 딥러닝과 영상 합성 기술과 함께 자연어 처리(NLP) 기반의 챗봇이 연결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문맥에 맞는 표정과 입모양은 물론 손동작, 고개의 끄덕임까지 자연스럽게 구사해 실제 사람과 소통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AI 스튜디오스는 영상, 음성 합성에 대한 별도의 기술, 장비 없이 누구나 AI 휴먼이 등장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는 SaaS(서비스형 SW) 기반 AI 휴먼 서비스다. 뉴스, 홈쇼핑, 교육, 서비스 안내 등 원하는 분야에 어울리는 AI 휴먼을 선택 후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빠르게 영상 제작이 가능하며, 동료들과의 실시간 협업으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단시간 내 제작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