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유플러스-크립토랩, 전장 부품 사이버 보안 강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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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유플러스-크립토랩, 전장 부품 사이버 보안 강화 맞손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10.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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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기술을 활용해 전장 사업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 크립토랩과 함께 양자내성암호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4일 체결했다.

LG전자는 올 4월 양자내성암호 전용 통신망을 구축한 LG유플러스, 암호 기술 전문 스타트업인 크립토랩과 함께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장 부품을 제공하기 위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전장 부품 관련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의 프로토 타입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크립토랩은 풍부한 암호 관련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개발과 최적화를 담당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필수인 커넥티드카 시대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자동차 산업에서 해킹에 대비한 사이버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런 흐름에 맞춰 자동차 부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환경에서 차세대 암호 체계를 선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차량 내 결제 서비스(PoI, Point of Interest),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등 전장 사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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