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나인-플로틱, 자율주행 활용한 물류 로봇의 피킹 기술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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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나인-플로틱, 자율주행 활용한 물류 로봇의 피킹 기술 협업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9.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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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스타트업 볼드나인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 스타트업 플로틱이 물류 로봇의 피킹 기술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양사는 로봇의 자율주행을 활용한 오더피킹(Order picking)에 대한 PoC(기술 검증, Proof of Concept)를 실시한다.

볼드나인은 자체 구축한 풀필먼트 시스템 이지스토리지(ezstorage)를 통해 셀러의 쇼핑몰 주문 수집 및 출고, 재고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스토리지에서는 로케이션별 재고관리를 통해 상품의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실증 테스트에서 데이터화된 로케이션 정보를 활용, 로봇 주행 동선을 최적화하고 이동해 피킹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검증했다.

볼드나인의 이지스토리지에서 오더피킹 대상을 선정해 로봇 서버와 실시간 연동 후, 플로틱에서는 로봇의 최적 동선을 설정하고 이동의 자동화를 통해 피킹 작업을 이뤄냈다. 이에 따른 오더별 피킹 결과를 로봇 서버로부터 수신 받아 이지스토리지에서 피킹 진행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볼드나인은 작업자의 업무 숙련도에 영향을 받던 피킹 생산성을 로봇 피킹으로 표준화 및 효율화가 가능한 점을 검증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자동화 솔루션과 연동 가능한 시스템 구조를 설계 및 반영함으로써 이지스토리지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볼드나인은 운영 중인 전국의 1만 평 규모의 물류 센터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한 단계 격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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