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AI 기반 무임 점포 이상 행위 감지 솔루션 설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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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AI 기반 무임 점포 이상 행위 감지 솔루션 설계 완료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9.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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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가 무인 점포 내 이상 행위를 감지하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 설계를 완료하고 핵심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마크애니는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무인 점포 환경 대응형 2D·3D 영상 통합 분석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공동 연구 기관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사업을 수행 중이다.

해당 사업은 무인 점포 내부 보안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기반 영상 보안 시스템 개발이 목표다.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무인 점포에 클라우드 형태로 도입된다. 마크애니는 2D영상 분석 기반 이상 행위 알고리즘 설계와 딥러닝 영상 분석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KETI는 3D 영상 분석 기반 이상 행위 인지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1차 연도에 목표한 2D 영상 기반 이상 행위 인지 알고리즘 설계를 완료한 마크애니는 사업 2년 차인 올해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무인 점포 대응형 소비자 행동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마크애니는 무인 점포에 대한 학습 데이터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100평 규모의 편의점 형태 무인 매장 세트장 및 무인 카페를 마련하고 무인 점포 환경에 맞춘 이상 행위 시나리오와 전문 액터를 통해 이상 행위 데이터를 수집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정제 및 가공, 데이터 학습, 품질 검증하여 이상 행위 인지 핵심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의 적합성을 높일 수 있다.

2023년 개발 완료 예정인 2D·3D 영상 기반 무인 점포 이상 행위 감지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2D 영상만을 이용했을 때보다 2D·3D 통합 인공지능이 이상 행위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최고 마크애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와 인건비 부담으로 편의점, 대형마트 등 소매업 전반에 무인 점포 가속화가 진행 중이다. 무인 점포 학습용 데이터셋과 딥러닝 알고리즘 구축을 통해 무인 점포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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