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 전국 124개 이마트 빌딩에 '통합재난관제 플랫폼(JSAM)' 적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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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전국 124개 이마트 빌딩에 '통합재난관제 플랫폼(JSAM)' 적용 완료
  • 정재민 기자
  • 승인 2022.08.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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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시스템 통합 제어·운용하는 글로벌 기업인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의 한국지사(이하 존슨콘트롤즈)와 국내 대형유통기업인 이마트가 전국 이마트 건물의 안전을 위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이하 JSAM)을 도입해 보다 스마트한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했다고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30일 밝혔다.    

존슨콘트롤즈 JSAM 화면
존슨콘트롤즈 JSAM 화면

JSAM 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빌딩의 안전상태를 통합적으로 감시· 관리하고 인지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을 지시하고 실행하는 플랫폼이다. 재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설비를 연동하고, 수집-분석-검증-해결-보고 단계를 거쳐 관계자에게 통보하며, 피난을 유도하는 등 각 상황에 맞는 정해진 표준운영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 SOP)를 적용해 빠른 대응과 대피를 지원한다.

존슨콘트롤즈와 이마트는 2018년 JSAM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이마트 재난관제에 대한 표준운영절차를 확립했고, 이후 양사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솔루션 도입 점포 수를 늘려 현재 전국 이마트 124개점에 JSAM의 적용을 완료했다.

JSAM 도입 이후 이마트는 CCTV를 통한 실시간 현장 확인으로 생산성 및 운영 효율성이 증대됐다. JSAM을 통한 상황 전파는 본사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했으며, 표준운영절차를 통해 체계적 재난 대응, 특히 화재 분야에서의 강점을 가지게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존슨콘트롤즈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스마트하게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기준을 정립하게 됐다. 존슨콘트롤즈의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국 이마트의 안전과 신뢰가 더욱 향상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 JSAM 관계자는 “기존의 대형 쇼핑몰에서는 시설팀과 보안팀에서 각자 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JSAM을 통해 동일한 정보를 서로 활발히 공유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출동을 자제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화재 상황 시 신속하게 상황을 확인하고 전 직원에게 임무 카드가 전달됨으로써 더 큰 사고로 번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의 JSAM은 ▲소방 ▲CCTV 등 200개 이상의 글로벌 보안 시스템 ▲디지털 비디오 ▲출입 통제 ▲지능형 비디오 ▲레이더 ▲침입탐지 시스템 ▲RFID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오픈 시스템 방식으로 통합하고 재난운영 매뉴얼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프레임워크 단에서 XML, ODBC, 웹 서비스, SNMP, OPC 등 표준 기반 프로토콜을 사용하므로 다양한 보안 시스템과 쉽게 통합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존슨콘트롤즈의 JSAM은 국내 롯데월드타워, 영국 히드로공항, 미국 샌디에이고 공항, 중국 칭따오 공항, 브라질월드컵 경기장 등 주요 국가의 랜드마크에 적용돼 있다. 현재 JSAM은 버전 10.5까지 확장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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