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력 반도체 기업 '세미크론' 랜섬웨어 공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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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력 반도체 기업 '세미크론' 랜섬웨어 공격 당해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8.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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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있는 전력 반도체 부품 기업 세미크론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TB의 데이터를 해킹 당했다.

세미크론에 따르면, 해커는 세미크론 내부의 네트워크 일부를 암호화하기 전에 회사 시스템에 침투했다.

세미크론 측은 “우리는 전문 해커 그룹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의 일환으로 가해자는 우리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빼냈다. 자세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미크론은 외부 사이버 보안 및 포렌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안 침해를 조사하고 있다.

블리핑 컴퓨터에 따르면, 암호화된 시스템 중 하나에 드롭된 랜섬 노트를 통해 봤을 때 이번 공격의 배후에는 LV 랜섬웨어 조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 추가로 아직 밝혀진 정보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세미크론은 독일에 기반을 둔 전력 반도체 부품의 독립 제조 기업으로 독일, 브라질, 중국,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미국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4개 자회사에 3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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