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안전한 중고거래 위해 C2C 3사 플랫폼 UI 개선한다
상태바
KISA, 안전한 중고거래 위해 C2C 3사 플랫폼 UI 개선한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7.28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개인 간 거래 시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물품 정보가 정확하게 표시·공유되도록 플랫폼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이번 시행은 지난 3월 체결한 개인 간 거래 플랫폼 3사(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와의 업무 협약에 따른 선택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거래 물품의 정보 제공 강화 방안’은 업무 협약 내용 중 가장 핵심인 사항으로, 개인 간 거래 시 판매자와 구매자 간 거래 물품에 관한 필수 정보를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표시·공유하도록 한다.

이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 물품에 대한 정보공유가 부족하고 불투명하여 분쟁이 발생한다는 문제 인식에 기반한 것으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개인 간 거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플랫폼 3사는 판매자가 물품 등록 시 물품의 하자 여부 등 필수 정보를 기재하고, 구매자는 구매 결정 전 이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 판매자와 구매자 간 물품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선·적용했다.

권현오 KISA 디지털기반본부장은 “플랫폼 3사의 시스템 개선조치는 정보 비대칭을 완화하여 개인 간 거래 분쟁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간 거래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장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개선 노력이 필수적이며 정확하고 구체적인 거래물품 정보를 기재하는 등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