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 인도네시아 조인트벤처 위해 IFTWorld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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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코어, 인도네시아 조인트벤처 위해 IFTWorld와 업무협약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2.07.1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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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포인트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엔피코어는 인도네시아 시장 본격화를 위하여 인도네시아 현지 테크기업 IFTWorld(이하 ‘아이에프티월드')와 조인트벤처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8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엔피코어는 이미 현지 통신사 중 하나인 ‘인도삿(Indosat)’에 제품을 납품하였다. 향후 고객발굴, 사후 기술지원, 그리고 제품 및 서비스의 철저한 현지화를 위하여 현지 전문 테크 기업 ‘아이에프티월드'와 함께 협업해나갈 계획이다.

좌측부터 싱가포르 법인장 제시카 군토로, 아이에프티 아리파 탄 의장, 그리고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 (사진 출처 : 엔피코어 제공)
좌측부터 싱가포르 법인장 제시카 군토로, 아이에프티 아리파 탄 의장, 그리고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 (사진 출처 : 엔피코어 제공)

‘아이에프티월드'의 의장 ‘아리파 탄(Arifa Tan)’은 32년의 경력과 현지 주요 고객 및 네트워크를 가진 연속 창업자이며 한국에는 이미 퀸텟시스템즈(대표 박성용)와 조인트벤처를 통해 한국 법인을 세워 운영중이기도 하다. ‘아이에프티월드'는 인도네시아 시장내에서도 주요 금융 기관,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고객으로 갖고 있으며 한국 주요 기업들 역시 고객으로 갖고 있을 만큼 네트워크가 튼실한 현지 기업이다.

사진 출처 : 엔피코어 제공
사진 출처 : 엔피코어 제공

기존의 블랙리스트 방식이 아닌 인공지능을 통해 악성코드와 랜섬웨어의 이상 행위를 사전에 자동으로 탐지하여 제거 함으로써 엔드포인트 시스템인 PC와 서버를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한 엔피코어는 국내 시장에서 전국 경찰청 및 교육청 스쿨넷 등에도 제품을 납품중이며 작년 2021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도 조인트벤처를 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도 해오고 있다. 동남아의 사이버보안 시장에서는 EDR 즉 Endpoint Defense and Response이 아직은 도입초기 상황이라 향후 이 분야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엔피코어는 동남아 주요 국가에 진출을 모색해오고 있다.

좌측부터 백세현 엔피코어 전략이사,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 아리파탄 아이에프티월드 의장, 제시카 군토로 싱가포르 아이에프티월드 법인장
좌측부터 백세현 엔피코어 전략이사,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 아리파탄 아이에프티월드 의장, 제시카 군토로 싱가포르 아이에프티월드 법인장

엔피코어 한승철 대표는 ‘외산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들어가 초기에는 막대한 자본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점유를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할 수는 있어도 궁극에 가서는 현지화된 서비스와 제품이 우위에 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면서 ‘이에 따라 엔피코어는 철저한 현지화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전략수립 및 고객 발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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