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저작권 거래 NFT마켓플레이스 탐탐 베타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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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웨어, 저작권 거래 NFT마켓플레이스 탐탐 베타서비스 오픈
  • 정은상 기자
  • 승인 2022.07.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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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저작권 관련 기술 전문기업 엘에스웨어는 국내 최초로 소유권과 저작권을 구분하여 거래하는 저작권 거래 NFT 마켓플레이스 ‘탐탐’ 베타서비스를 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탐탐은 자체 큐레이션을 통한 작가들의 NFT와 해당 작품의 저작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작품의 소유권은 물론 이용 목적에 필요한 저작권을 맞춤 계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NFT 마켓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디지털 아트 작품 권리는 소유권에 한정되어 거래되고 있으며 디지털 아트의 취약점인 저작권 위반에 대한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던 실정이었다.

특히 개인 이용자들의 경우 디지털 아트의 저작권에 대한 접근 경로가 미비하여 의도치 않게 저작권(라이선스, 이용허락권) 위반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었다.

디지털 아트의 저작권 위반 분쟁으로 인해 창작자는 권리침해로 인한 작품 가치의 손실을, 이용자는 저작권 위반의 법적 책임을 지게 되어 2차적 이용에 한계 요소로 작용해왔다.

저작권 거래 NFT 마켓플레이스 ‘탐탐’은 작품에 대한 소유권과 저작권을 구분하여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지속적 수익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은 물론 개인 이용자의 이용 목적에 따라 저작권 맞춤 계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탐탐은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작가들의 창작품에 대해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통한 저작권등록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작가 당 최대 3작품) 이를 통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제고의 공익적 가치 확장에도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 관련 정부 연구개발과제 및 관련 사업을 진행해온 IT 전문 기업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는 “이용 목적에 따른 저작권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탐탐을 통해 창작자의 권리(소유권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저작권 거래에 대한 신뢰성도 확보되어 창작 및 관련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탐탐’ 관계자는 “NFT로 등록된 작품은 플랫폼 내에서 작품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무단복제로부터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투명한 저작권 거래 시스템으로 디지털 콘텐츠의 지평 확장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탐탐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양한 개성의 디지털 아트 작가 7인전을 열고 있으며,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가들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디지털 아트 작품과 저작권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나갈 계획이다.

탐탐을 런칭한 엘에스웨어는 2005년 회사를 설립, 디지털 저작권 판별 관련기술 26건, 블록체인 관련 특허 2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블록체인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하이퍼렛저 기반 NFT 기술을 적용하는 설계를 완료하였고 정부 R&D 사업에 적용하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메타버스 환경에서 유통되는 미디어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신뢰성 보장에 관한 국책연구들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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