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41개 해외 국가 도메인 추가해 인터넷 주소 분쟁 조정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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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41개 해외 국가 도메인 추가해 인터넷 주소 분쟁 조정 대상 확대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7.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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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의 일반도메인(gTLD)에서 추가로 .ai, .co, .b 등 41개 해외 국가도메인(ccTLD)까지 인터넷 주소 분쟁 조정 대상을 확대한다.

최근 NFT, 블록체인 등 스타트업 기업에서는 활용 등의 목적으로 기존 .com, .net 도메인 대신 .ai, .co, .bz 등의 신규 도메인 등록이 최근 5년간 약 5~10배 증가하고 있다.

이에 KISA는 국내 주요 기업명의 경우 사이버스쿼팅을 목적으로 타인에 의한 도메인 등록 사례가 있는 만큼, 국내 기업의 신규 도메인 확보를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 사이버스쿼팅 : 정당한 권원이 있는 자의 도메인 이름 등록을 방해하거나 판매·대여 등 부당 이득을 목적으로 도메인 이름을 등록·보유 또는 사용하는 행위

KIS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ICANN의 국제 도메인 이름 분쟁 조정 기구 중 하나인 아시아도메인이름분쟁해결센터(ADNDRC)에 가입해, 2021년까지 .com, .net, .org 등 일반도메인에 대한 분쟁 조정 사건을 총 223건 처리했다.

홍현표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KISA는 그동안 국내에서 비교적 관심이 적었던 해외국가도메인에 대한 분쟁 조정 사건 처리를 통해, 국내 주요 ICT 기업 및 스타트업이 자사의 도메인 이름을 확보하여 정당한 도메인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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