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한국후지필름BI)이 마크애니의 ‘의료 기관 전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에 비즈니스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내년 9월 시행 예정인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 발효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병·의원 내부 CCTV 영상 불법 유출 차단 및 반출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의료 기관에 제공하고, 영상 정보 보안 분야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25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관리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오피스 솔루션, 비즈니스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소통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변환 및 배포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마크애니의 의료 기관 전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은 병·의원 수술실에 설치된 CCTV 영상 자동 암호화와 프라이버시 객체 마스킹 기능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해 준다.
▲영상 콘텐츠 암호화 ▲영상 및 이미지 마스킹 ▲영상 화면 캡처 방지 ▲디지털 워터마크 삽입 ▲영상 파일 자동 파기 처리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지원해 병·의원 수술실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외부로 반출되는 모든 영상은 암호화를 통해 마크애니에서 제공하는 전용 플레이에서만 재생할 수 있고, 재생 시 최초 반출 신청한 계정으로만 영상 재생이 가능하므로 영상 요청자를 제외한 외부인의 영상 열람은 불가하다.
솔루션 구매 시 병·의원의 규모에 따라 소규모 병원용 ‘라이트 에디션(Lite Edition)’과 중형·대형 및 대학병원용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nterprise Edition)’ 중 선택할 수 있으며, CCTV, NVR, 일반 PC가 통합으로 구축된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솔루션을 설치할 수 있는 별도 서버가 추가로 제공되며, 기존에 사용 중인 NVR과 연동하거나 반출 절차 및 반출 승인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BI 김현곤 영업본부장은 “오는 2023년 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마크애니의 의료 기관 전용 CCTV 영상 반출 보안 솔루션과 후지필름BI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의 변화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선보이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