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첨단 ICT 기반 산불 대응 시스템 세계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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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첨단 ICT 기반 산불 대응 시스템 세계에 선보인다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5.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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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참가 국가에 스마트한 산불 재난 대응 체계 공개

산림청이 산림 분야 최대 규모 행사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ICT 기반의 첨단 산불 대응 체계를 참가국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림 분야 국제 행사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 열리는 산림 관련 행사로 재난 대응을 위한 자원 공유와 기술 협력이 요구되는 시기에 산불 재난 대응과 인류의 안전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ICT에 기반한 스마트한 산불 예방과 진화 체계를 해외 참가 국가에 소개함으로써 대형 산불 대응을 위한 산불 진화 전략 공유와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청의 최신 ICT(정보통신기술)와 스마트(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산불 재난 대응 체계는 산불 신고에서부터 진행 상황, 대피 장소 안내 등이 모두 GPS(위치확인시스템) 기반의 ‘산불재난안전통신기’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산림재해 앱’을 활용한 산불 신고 체계와, 한국의 산악 지형과 산림 분포도 등을 그대로 재현한 입체형(3D)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 등 10종의 ICT 기반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ICT 기술을 토대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등이 탑재된 산불지휘차를 전시해 지역의 산불 현장 통합 지휘 본부에서 신속한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진화 자원의 배치 등의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기존 산림 정보와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현장 중심의 산림 재해 통합 관리 체계가 구축된 산림청 중앙 산림 재난 상황실의 지능형 산림 재해 지원 체계와 실시간 산불 현장 상황, 진화 인력 모니터링을 통한 산불 대응 및 안전 관리를 국제적으로 홍보한다.

산림청에서 보유한 47대의 산불 진화 헬기를 활용한 공중 진화 체계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 헬기의 통합 지휘 체계를 설명하고 야간 산불 진화 및 헬기에 의한 공중 진화 대원 투입 및 리타던트를 활용한 산불진화 기술 등 대형 산불 진화 전략을 소개한다.

아울러 산불 진화 헬기를 활용한 공중 지휘 체계와 야간 및 험준한 산악 지형의 산불이나 잔불진화·뒷불 감시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 산불 진화 드론 및 열화상 드론을 소개하고 스마트 산불진화 장비인 웨어러블 로봇, 스마트헬멧 등의 장비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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