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조직 Stormous, 8155만 원 달하는 코카콜라 데이터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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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조직 Stormous, 8155만 원 달하는 코카콜라 데이터 해킹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4.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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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설문으로 해킹 대상 선택

랜섬웨어 해킹 조직 Stormous가 코카콜라의 일부 서버를 해킹해 13개 파일에 해당하는 161GB의 데이터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보안 외신 CISO Advisor에 따르면, 해킹한 데이터의 가치는 6만 4396 달러(약 8155만 원)에 달한다.

Stormous는 해킹 이전 텔레그램에서 설문을 시행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코카콜라를 공격 대상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tormous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는 코카콜라의 서버 중 일부를 해킹했다. 다크웹에서 자체 웹사이트에 매장을 열었다. 구매를 원하시면 연락을 달라. 그럼 원하는 데이터를 필요한 만큼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Stormous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후부터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Conti 랜섬웨어 조직과 같은 해커 집단에 대한 지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기사는 글로벌 정보보안 블로그 ‘시큐리티 어페어즈(Secutiry Affairs)’의 설립자이자 유럽네트워크정보보안기구(ENISA) 소속 보안 전문가 피에루이지 파가니니(Pierluigi Paganini)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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