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전 분야 간 마이데이터 표준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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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전 분야 간 마이데이터 표준화 본격 추진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4.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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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전 산업 분야 내 마이데이터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데이터 형식·전송방식 표준화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착수 보고회를 통해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이종 산업 간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표준화는 모든 참가 기관이 같은 의미로 데이터를 이해하도록 서로 다른 데이터 형식과 전송 방식 등을 통일해 분야 간 데이터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작업으로, 현재 금융·공공 등 일부 분야에만 도입된 마이데이터를 전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개인정보위는 마이데이터 데이터 표준화 방안에 따라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주관하는 기관(컨트롤 타워)으로서, 범부처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표준화 이행안 마련을 위한 표준화 전략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마이데이터 형식·전송 방식 표준화 사업을 통해 이종 산업간 마이데이터 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형식 표준화를 통한 분야 간 마이데이터 공통 표준 항목 및 표준용어사전(Data Dictionary) 개발 ▲전송 유형별 절차 구체화 ▲전송 메세지 규격 확립 등 데이터 전송 방식 표준화 ▲마이데이터 인증·보안 체계 마련 등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은 “마이데이터 표준화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의 조기 도입을 위해 우선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표준화 사업을 계기로 마이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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