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홈 네트워크 보안 시장 본격 진출
상태바
파이오링크, 홈 네트워크 보안 시장 본격 진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2.03.14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대 간 망분리 구축 가능한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로 가정용 보안 시장 공략

파이오링크가 홈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이오링크는 올해 7월, 세대 간 망분리를 의무화하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 설비 및 기술 기준’ 개정안에 맞춰 가정용 시장을 겨냥한 보안스위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는 세대 간 망분리를 포함해 홈 네트워크 위협에 대비한 다양한 보안 기능과 비인가 단말 차단, 전용 관리 솔루션을 통한 가시성과 원격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신속한 장애 대응과 편리한 유지 보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장비다.

특히, 프라이빗 VLAN 기능을 이용해 세대 간 통신을 차단하는 망분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네트워크 구성을 변경하거나 고가의 전용 장비를 도입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기존 아파트에서는 노후 스위치를 보안스위치로 교체하는 것만으로 신축 아파트와 같은 보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망 분리를 하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대비한 기능도 있다. 예를 들면, 단지 내 공공 시설물인 CCTV나 세대 간 월패드의 영상·통화 등 중앙 서버와 통신하는 패킷을 중간에서 탈취하는 공격(ARP 스푸핑)을 차단하고, IP를 식별해 허가받지 않은 노트북 등 비인가 단말이나 비인가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것도 제한한다.

만약 중앙 서버에 랜섬웨어나 플러딩 등 확산 공격이 발생하면 홈 네트워크 전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CCTV 카메라나 가정용 IoT 기기에 봇넷을 감염시켜 외부 사이트로 향하는 디도스(DDoS) 공격 경로로 활용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티프론트 보안스위치는 이러한 과다 트래픽으로 인한 내부망 장애를 예방하며, 이때 문제가 되는 트래픽만 선별해 차단하기 때문에 월패드를 이용한 정상적인 서비스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명신 파이오링크 사업본부 이사는 “홈 네트워크 보안과 쉬운 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티프론트는 어떤 망 분리 솔루션과 비교해도 비용 대비 효율적이다. 특히 공공 기관이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보안기능확인서와 CC인증을 받아 보안성이 입증된 높은 제품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신규 아파트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영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