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위드-더아트나인, 화가의 재능을 NFT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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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더아트나인, 화가의 재능을 NFT화한다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1.1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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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아트피아가 더아트나인과 화가 재능 NFT화 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12월 2일 체결했다.

한컴위드의 관계사인 한컴아트피아는 더아트나인이 선정한 화가들이 일정 기간 동안 제작하는 미술 작품 판매 금액의 일부를 NFT 구매자들에게 수익 분배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 계약서를 NFT로 발행해 판매함으로써 화가의 재능과 가능성에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미술 작품 NFT 거래 시장은 주로 단기간의 이벤트에 그쳐왔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화가의 작품 활동과 작품 세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다 장기적인 후원 및 육성을 지원할 수 있는 미술 투자 시장 대중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아트피아는 12월 내에 NFT 마켓을 오픈하고, 내년 1분기 내로 메타버스 기반의 갤러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아트나인은 정수아트센터를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여 미술가 전시 초대, 아트페어 등의 다양한 마케팅과 매니지먼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컴위드 송상엽 대표는 “보유한 NFT의 지속적인 가치 향상과 꾸준하게 재판매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NFT마켓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핵심”이라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장기적인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들을 발굴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아트나인의 갤러리인 정수아트센터 박정수 관장은 “일시적으로 주목받는 미술품들이 있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많은 화가들이 미술 시장에서 떠나고 있다. 때문에 미술품에 투자하는 것보다 해당 작품의 화가에게 주목하고 투자하는 것이 미술 투자의 바람직한 진행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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