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웅정보통신,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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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웅정보통신,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획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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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생활 데이터 융합한 맞춤형 생활금융 서비스 추진

비즈니스 데이터 중계 전문기업 기웅정보통신이 마이데이터(개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을 통해 마이데이터와 아파트 생활 데이터를 융합한 생활 금융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기웅정보통신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고객 동의를 받아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모아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웅정보통신은 앞으로 철저하고 신속한 본허가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최종 본허가까지 취득하게 되면 계열사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연계해 여타 마이데이터 사업자들과는 차별화된 아파트 입주민 대상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파트 입주민 특화서비스 ‘바로청구 플러스’가 그 일환이다.

또한 기존에 ‘바로청구’를 통해 제공되던 인슈테크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정보와 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생활금융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기웅정보통신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싶지만 사업자 신청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비 마이데이터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비즈니스 데이터 스토어 ‘마이데이터허브’를 통해 8500여 개 기업고객에 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10년 이상 제공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데이터 중계 영역에서의 독보적 공급자 역할 또한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양철영 기웅정보통신 부사장은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 후 더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중계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 협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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