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디지트, 투자용 기술신용평가 ‘우수’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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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디지트, 투자용 기술신용평가 ‘우수’ 등급 획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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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서비스 차별성, 성장성 등 고평가 받아

인공지능(AI) 기반 주식뉴스분석 앱 '뉴스샐러드'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투디지트가 높은 투자가치를 인정 받았다.

투디지트는 한국기업데이터(Ked)의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우수(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우수 핀테크 기업들을 선정하고, Ked에 평가를 의뢰함으로써 진행됐다. 핀테크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거나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KISA의 핀테크기업 기술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의 연장선이다.

평가에 사용된 지표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이며, 종합적 측면에서 기업을 분석·평가해 TI-1(최우수)부터 TI-10(매우취약)까지의 등급으로 나눈다. 투디지트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TI-3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하는 등급이다.

현재 투디지트의 뉴스샐러드 앱은 국내 종목 관련 뉴스의 증시 영향 분석은 물론 미국 주식뉴스도 글로벌 번역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금융공학기반 P2P주식담보대출서비스 ‘플럼’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2019년 12월 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전문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KISA는 핀테크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KISA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은 바이오 기업 위주의 쏠림 현상이 심화돼 있어 핀테크 기업들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투디지트의 추가 투자 연계 진행도 도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석준 투디지트 대표는 “국내와 미국의 모든 주식 정보를 글로벌 투자자들이 간편하게 활용하고, 투자기회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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