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한국토지신탁과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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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한국토지신탁과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7 15: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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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자산 포괄한 서비스 제공 추진

최근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차세대 디지털 자산으로 각광받으면서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관련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토지신탁과 두 손을 맞잡았다.

후오비코리아는 부동산 투자·신탁회사 한국토지신탁과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후오비는 미국 네바다 주 금융청으로부터 신탁 라이센스를 취득한 뒤 미국 내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5000억 원 이상 규모의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8년 무사고의 지갑 보안 기술력과 한국토지신탁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가상자산 커스터디 수탁 사업을 기반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으로 대변되는 암호화폐 외에 NFT 등 모든 디지털 분야의 가상자산을 아우르는 커스터디 수탁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보안키 분실이나 외부 해킹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거래소의 지갑 보안 문제 역시 해당 서비스를 통해 거래소 지갑까지 관리함으로써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후오비코리아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기술력과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보안성을 바탕으로 산업을 리드하는 기업”이라며, “향후 성장 가능성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를 높게 평가해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전반에 걸친 사업적 협력을 점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로서 가상자산 법제화 과정의 제도권 편입에도 총력을 다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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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아리 2021-11-17 18:46:36
8년 무사고 글로벌 거래소의 보안이라면 믿음이 갈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