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닉스-티엔젠, 국방분야 KCMVP 보안칩 시장 공략 맞손
상태바
라닉스-티엔젠, 국방분야 KCMVP 보안칩 시장 공략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6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큐리티 솔루션 분야 업무협약 체결

자동차 통신·보안 칩 솔루션 전문기업 라닉스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기업 티엔젠이 국방과 민간분야 보안 솔루션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라닉스는 16일 티엔젠과 라닉스 시큐리티 솔루션 관련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티엔젠의 주력 사업인 드론, 무인이동체, CCTV 등의 데이터 암호화를 비롯한 보안체계 구축에 라닉스의 보안 칩과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그 첫 프로젝트로 국방사업에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검증(KCMVP) 보안 칩의 공급을 완료했다. 국방사업에 납품된 제품은 라닉스의 ‘RS2332’로, 국내 최초로 KCMVP 2등급 인증을 받은 보안칩이다. KCMVP는 국정원 검증의 국내 보안모듈 인증 규격으로 정부와 군,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인증 규격이다.

라닉스 관계자는 “국방용 드론과 영상 암호화 모듈이 우리나라 국방력 재편의 새로운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티엔젠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데이터 보안에 집중함으로써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엔젠은 KCMVP를 기반으로 드론·무인이동체와 같은 국방 분야를 비롯해 지자체의 CCTV, 무인민원발급기, 수처리 시설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암호화해 보내는 구간암호화(End to End) 임베디드 하드웨어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