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3분기 영업익 102억 달성...전년比 87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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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3분기 영업익 102억 달성...전년比 877% 급증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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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56% 증가한 1308억 원 시현
코스모화학 온산공장 전경 [사진=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 온산공장 전경 [사진=코스모화학]

지난 8월 30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통해 양극 소재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재활용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코스모화학이 올해 3분기 괄목할 만한 실적성장을 구가했다.

코스모화학은 15일 2021년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308억 원,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3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무려 877%나 상승한 수치다. 이에 힘입어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순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4분기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코스모화학은 지난 2010년 순수 국내기술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국내 최초 건설·운영할 정도로 습식 제련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앞으로 NCM 추출에 더해 고순도 수산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 연구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전기차 시대에 부합하는 2차 전지 양극소재 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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