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원팀, 인공지능 1등 국가 도약 위한 산학연 협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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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원팀, 인공지능 1등 국가 도약 위한 산학연 협력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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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원팀 서밋 2021’ 개최...초거대 AI모델 등 내년 사업 논의
AI원팀 서밋 2021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1등 국가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 2월 KT의 주도로 출범한 산·학·연 협의체 ‘AI 원팀’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KT는 지난 10일 서울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AI 원팀에 참여 중인 11개 기업·기관들과 ‘AI 원팀 서밋 2021’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AI 원팀에서는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카이스트(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총 11개 기업·기관이 AI 관련 공동연구, 생태계 조성,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 기관들은 올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오는 2022년 추진할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또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앞으로의 상호 협력 방향도 논의했다.

AI 원팀은 지난 1년간 ▲초거대 AI모델 공동연구를 비롯한 오픈형 연구개발 추진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과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 등의 AI 생태계 조성 ▲AI 인증자격시험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 공동 개발·도입 ▲산학공동 교육과정 개설 ▲AI 원팀 스토리 등 AI 인재양성 협력모델 제시와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AI 원팀은 내년에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공동 연구 영역에서는 AI 원팀 참여기관들이 협업해 향후 2000억 파라미터 이상의 초거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참여기관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생태계 조성 영역에서는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매칭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AI 인재육성 분야의 경우 AI 원팀이 공동 개발한 AI 자격인증제도 ‘AIFB’의 도입을 촉진하고, 채용 연계형 AI 학과를 확대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할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AI는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산업 발전을 이끌거나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등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AI 원팀에서 인프라, 인재, 스타트업 등 AI 핵심 역량을 결집해 AI 국가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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