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OTT D-1...LG유플러스 'U+tv'로 마음껏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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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OTT D-1...LG유플러스 'U+tv'로 마음껏 즐기세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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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서비스와 디즈니+ 콘텐츠 결합 요금제 ‘프리미엄 디즈니+’ 출시

월 2만 4600원에 IPTV와 함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2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하는 ‘디즈니+’의 콘텐츠를 국내 IPTV 중 유일하게 ‘U+tv’를 통해 독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IPTV에 ‘디즈니+’를 독점 제공하는 내용의 제휴 체결을 발표한 데 이어, U+tv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IPTV에서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UI를 개편하고, 전용 리모컨을 개발했다. 고화질 콘텐츠를 끊김없이 제공하기 위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준비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디즈니+ 콘텐츠 수급을 통한 차별화로 IPTV 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즈니+를 통해 영화나 해외 드라마를 즐기는 콘텐츠 고관여 고객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IPTV 론칭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자체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고객이 IPTV 서비스 가입에 영향을 미친 요소로 ‘특화된 OTT 서비스’를 꼽았다. 

LG유플러스는 IPTV 핵심 타깃 가구와 디즈니+를 선호하는 가구가 일치하는 만큼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IPTV와 OTT를 결합한 ‘프리미엄 디즈니+’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2만4600원(3년 약정, 인터넷 결합 기준)에 U+tv와 디즈니+의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디즈니+ 계정 생성 후 한 차례만 등록하면 추후 별도 로그인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U+tv와 디즈니+ 이용료도 합산 청구돼 이용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된 ‘디즈니+ 프리미엄팩’도 선보인다. 월 9만 5000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자, 10만 원대 이상 LTE 요금제 가입자에게 디즈니+ 구독권을 매월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LG유플러스는 U+tv 셋톱박스 자동 업데이트 방식으로 디즈니+를 제공하고,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한 리모컨을 출시해 고객이 원스톱으로 디즈니+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국내 IP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의 안드로이드 OS 기반 셋톱박스를 보유하고 있어 가능했다.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에서도 디즈니+를 만나볼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서비스인 헬로tv와 디즈니+를 결합해 ▲뉴프리미엄디즈니+(월 2만 2400원) ▲뉴베이직 디즈니+(월 2만 1300원) 등 2종의 상품을 내놓았다.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혁신적 IPTV 역량을 바탕으로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와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안정적 콘텐츠 전송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찐팬’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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