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의 모바일 제휴 계약을 체결한 KT가 고객들이 반색할 만한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오는 12일 ‘디즈니+’의 국내 서비스 개시에 맞춰 5G 데이터 완전무제한에 ‘디즈니+’까지 볼 수 있는 ‘디즈니+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6개 핵심 브랜드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OTT로,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억 18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디즈니+ 초이스는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13만 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11만 원) 또는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9만 원)에 가입하면 월 정액 9900원의 디즈니+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KT의 신규 무선 요금제다.
KT는 모든 연령대의 사랑을 받는 디즈니+의 콘텐츠에 대한 고객 수요와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이 요금제를 기획했다. 디즈니+ 초이스 이용 고객은 속도와 용량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로 디즈니+의 풍부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볼 수 있다. 디즈니+는 모바일 외 패드, 노트북 등 보다 큰 화면에서 이어보기가 가능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환경에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즈니+ 초이스 스페셜을 선택하고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결합 할인(25%)을 적용 받는 고객은 월 5만 원대 요금으로 완전 무제한 5G 데이터에 디즈니+ 이용권과 KT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요금 무료, 단말보험 할인(멤버십 차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결합한 혜택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