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프레소, AI 학습 앱 ‘콴다’ 글로벌 공략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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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프레소, AI 학습 앱 ‘콴다’ 글로벌 공략 속도 높인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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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성공

애듀테크기업 매스프레소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앱 ‘콴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든든한 우군을 맞이했다.

매스프레소는 10일 공시를 통해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통합적인 디지털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1월 출시된 콴다는 학생들이 모르는 문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검색하면 5초 내에 해당 문제의 풀이와 함께 관련유형 문제, 개념 영상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이다. 올해 목표치인 1300만 MAU의 90%를 넘는 1200만 MAU를 3분기 만에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콴다 가입자 수는 45000만 명을 넘어섰다.

매스프레소는 콴다를 위해 문제의 유형, 개념을 예측하는 분류 모델을 자체 개발했으며, 전 세계에서 매일 약 1000만 건의 문제가 업로드되는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수준에 맞춤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추천 모델을 고도화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56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면서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한 트래픽 확보와 신사업 확장, 핵심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남연수 매스프레소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 합류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고도화된 AI 교육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확장에 집중해 세계 학생들의 지식 접근성 제고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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