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네오텍이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를 동맹군으로 맞이했다.
GS네오텍은 지난 9일 코난테크놀로지와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의 구축·운영 사업에 대한 공동 컨설팅과 세일즈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과 클라우드 운영 관련 기술지원, 유지보수(MSP)를 담당한다. 네이버클라우드(Ncloud),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밴더 제품군을 공급하고, 개발·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설계·구축을 돕는다.
이를 통해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연어 처리 및 빅데이터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리 솔루션 △AI 솔루션(AI 음성지능·시각지능)과 같은 소프트웨어 공급과 연구 개발, 클라우드 ISV(Independent Solution Vender)화를 위한 최적화 연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에 의해 GS네오텍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및 MSP와 코난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 공급, 클라우드 ISV 연구 개발 분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익수 GS네오텍 클라우드·CDN 사업부장은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코난테크놀로지와 전략적 관계를 구축해 동반 성장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상호 협업을 더욱 공고히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MSP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선 코난테크놀로지 지능형콘텐츠사업부 이사는 “양사 간의 지속적 교류를 바탕으로 서비스 이용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신규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AI 산업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