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이끌 꿈나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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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이끌 꿈나무 키운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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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초등 4-6학년 대상 미래자동차학교 운영

현대자동차가 초·중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분야 진로까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3일까지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2022년 1학기 ‘현대자동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자동차학교는 올해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운영돼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수소·모빌리티 관련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2022년도에는 성장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신규 컨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내용의 교과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더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미래자동차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 보급키로 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 교사 연수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교구재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중등, 초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소사회와 수소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현대차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장세대에게 미래 모빌리티 관련 컨텐츠를 제공해 현대차와의 친밀함과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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