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업용 요소의 차량용 요소수 전환 가능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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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업용 요소의 차량용 요소수 전환 가능성 검토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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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환경적 영향 분석 착수...이달 셋째 주 결과 발표 예정

중국발 자동차용 요소수 수급 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산업용 요소의 차량용 전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와 요소수를 차량용 요소수로 제조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대기환경과 국민건강 영향에 관한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셋째 주 초에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와 요소수 시료를 확보해 성분을 시험·분석 중에 있으며, 실제 자동차에 주입한 뒤 오염물질 배출 농도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료 성분 분석과 실제 자동차 시험을 거쳐 분석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산업용 요소의 활용 가능성 타진에 더해 요소수 제조·유통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추진 중인 요소 수급 대책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요소수 매점매석 금지와 같은 시장안정화 대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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