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헤코체인 기반 탈중앙화 자치기구 ‘헤코다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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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헤코체인 기반 탈중앙화 자치기구 ‘헤코다오’ 출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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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거버넌스 규칙으로 헤코 생태계 확장 추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글로벌이 헤코체인(HECO)에 기반한 탈중앙화 자치기구 ‘헤코다오(HECO DAO)’를 성공리에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후오비가 자체 개발한 헤코체인은 블록체인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빠른 속도의 트랜잭션과 저렴한 수수료로 스마트 계약을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헤코다오는 각각의 노드 참여자가 투표권을 가진 거버넌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주체로서 프로젝트에 관한 중요 결정을 협의해 집행하는 자율 조직이다. 탈중앙화의 본질적 핵심인 다수의 의해 의결되는 자유로운 조직이라는 측면에서 프로젝트 참여자의 합의 하에 방향성이 정해지는 모든 탈중앙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헤코다오의 성격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헤코다오는 아직까지 블록체인에서 대중화되지 않는 개념이지만 앞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디파이(Defi)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금융화가 만들어지는 발전 과정에서 중요해질 것이라는 게 후오비글로벌의 설명이다.

헤코다오에서 새롭게 실행될 개발 기능은 노드(NODE) 참여자의 소득 분배 기능에 대한 비상시 긴급 동결권, 코드 업데이트나 기술적 이슈로 인해 실수로 처리되지 못한 트랜잭션에 대한 효율적 처리방안 개선 등 헤코 체인 내 자산 보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들 기능은 모든 헤코체인의 핵심 프로토콜에 적용돼 엑세스 될 예정이다.

레오 수 헤코체인 대표는 “헤코다오의 구성원들은 거버넌스 주체로서 헤코 생태계 관리, 개발 환경 개선, 프로젝트 협업 파트너 선정, 신규 업데이트 조정 등 여러 방면에서 의결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헤코다오는 헤코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잠재성을 지닌 프로젝트를 투자·지원하면서 헤코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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