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오픈, 실사형 AI 버추얼 휴먼 NFT 콘텐츠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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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오픈, 실사형 AI 버추얼 휴먼 NFT 콘텐츠 경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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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부산 2021’서 3명 최초 공개, 원화·이더리움으로 현장 경매 진행
실사형 AI 버추얼 휴먼 '마리' [사진=도어오픈]

버추얼 휴먼 콘텐츠 기업 도어오픈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완성한 실사형 버추얼 휴먼 3명의 완전한 모습이 일반에 공개됐다.

도어오픈은 지난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NFT 부산 2021’ 행사에서 버추얼 휴먼 3명을 전격 공개하고, 5일과 6일 양일 간 이들의 이미지를 활용한 최초의 NFT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NS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유저들과 만나게 될 도어오픈의 버추얼휴먼 3명은 이번 행사 현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실제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버추얼휴먼 NFT 경매는 원화와 이더리움(ETH)으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을 거쳐야 현장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블록체인 연구개발 스타트업 온더의 탈중앙화 런치패드 플랫폼 ‘톤스타터(TONStarter)’의 첫 프로젝트로 선정된 도어오픈은 AI 기술을 활용한 실사형 버추얼 휴먼과 자체 IP(지식재산권) 제작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리스크가 없고 권리관계가 단순한 콘텐츠를 제작, 이에 기반한 NFT와 토큰 이코노미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NFT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NFT의 가치를 뒷받침하는 콘텐츠가 중요해 지는 반면,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연예인 문제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해당 연예인에 관련된 콘텐츠가 심각한 타격을 받는 일이 빈번하다. 이런 사태를 애초에 없앨 수 있다는 점에서 인적 리스크를 제거한 버추얼 휴먼의 활용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종수 도어오픈 대표는 “3D 그래픽이 아닌 AI 방식으로 제작돼 기존 버추얼 휴먼과 비교해 한층 다양하고 섬세한 표정이 가능하다”며, “차별화된 외모와 콘텐츠, 유저 인터렉션을 통해 NFT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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