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와 LG CNS의 합작법인인 금융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라우드그램이 KB금융그룹 관계사들의 원활한 클라우드 통합 운영관리에 힘을 보탠다.
클라우드그램은 지난 4일 KB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 KB데이타시스템(KBDS)과 클라우드 통합 운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KB국민은행의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KB원 클라우드(KB One Cloud)’에 대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 사업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원활한 기술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클라우드그램은 LG전자,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교보생명, 숙명여대, 동서대, 동아대, 경일대, ST유니타스, 비상교육 등에 최적의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특히 올 상반기 주요 금융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금융에 특화된 클라우드 역량을 인정 받고 있다.
최근 퍼블릭 클라우드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유연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금융기관들이 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갖고 KBDS와 시장에서 공조한다는 전략이다.
KBDS는 ‘KB 원 클라우드’에 대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로서 KB금융그룹의 클라우드 통합 운영을 시작했으며, 클라우드그램은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율 KBDS 대표는 “양사의 만남으로 클라우드 사업 영역에서 더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 파트너십과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토대를 구축하고, 금융그룹 SW 파워하우스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완 클라우드그램 대표는 “KB 원 클라우드 프로젝트가 금융 클라우드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KBDS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