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가 자바(Java) 언어 전용 호스팅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이를 기념해 2개월 간 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자바 언어를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제작하거나 자바 기반 전자정부 표준프레임(eGovFrame)을 활용해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고객은 안정적이고 독립된 호스팅을 두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는 운영체제(OS)나 하드웨어를 가리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서 독립적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이식성이 높다. 다양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한편 유지보수에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공공부문 개발 표준에 해당하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가 자바 언어 기반으로 구축되어있어 자바의 사용 점유율이 55%에 이른다.
다만 자바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보다 메모리 사용률이 높은 언어다. 메모리 부족 현상이 발생하면 애플리케이션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못하고 종료되기도 한다. 가비아의 자바 호스팅은 이 같은 자바의 특징을 고려해 기존 호스팅 상품보다 높은 메모리 구성으로 차별화했다. 넉넉한 메모리 제공 덕분에 서비스 중단 걱정 없이 자바 언어 기반의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공부문 개발 표준에 해당하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국내 표준에 대응했다. 또 스프링 부트(Spring Boot), 메이븐(Maven), 그래들(Gradle)과 같은 프레임워크와 프로젝트 도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원하는 웹프레임워크와 프로젝트 도구를 자유롭게 설치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바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가비아 자체 클라우드 내 도커 플랫폼을 이용해 컨테이너 기반의 환경을 제공, 계정마다 완벽하게 독립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자바 전용 호스팅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태석 가비아 플랫폼팀 이사는 “자바는 국내 사용 점유율이 높은 만큼 다양한 레퍼런스와 생태계가 구축된 언어”라며, “자바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