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주요시설물 ‘성능중심 유지관리체계’ 알린다
상태바
국토안전관리원, 주요시설물 ‘성능중심 유지관리체계’ 알린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3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도 취지, 시설물 관리 현황 등 대국민 홍보

국토안전관리원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의 전부개정으로 도입된 성능중심 유지관리체계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성능중심 유지관리체계는 1970년대 경제성장기 시절에 집중 건설된 시설물의 고령화로 시설물 관리주체가 성능목표를 설정하고 안전성, 내구성, 사용성 등을 아우르는 성능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전제로 한 개념이다. 이 성능평가 결과를 활용해 선제적 시설물 유지관리를 이행함으로써 국민 안전과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자체, 협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리플릿, 포스터, 통계연보 등을 통해 성능중심 유지관리의 취지, 시설물 안전·성능 관리 현황 등을 알릴 계획이다. 관련 메시지는 전국 철도역사, 공항터미널 등의 전광판, 스크린, 게시판 등을 통해 전달된다.

또한 639개 성능평가 대상 시설물 관리주체에게 리플릿을 발송하고, 각 지자체가 발행하는 소식지, 학·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도 함께 시행해 생활 속 시설물의 안전·성능관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6월 30일 현재 전국의 성능평가 대상 시설물은 교량 8196개소, 터널 2396개소 등 총 1만 9304개소며, 전체 시설물의 종합성능등급은 보수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B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