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 스타트업 리코와 폐기물 자원순환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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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환경 스타트업 리코와 폐기물 자원순환 고도화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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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L 데모데이 통한 첫 공동연구 프로젝트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분야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폐기물 순환기술 고도화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구 EMC홀딩스)는 최근 스타트업 리코(RECO)와 ‘스마트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SK에코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가 실시한 ‘SK Eco Innovators Y21’의 기술 공모전에 따른 것으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업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협약에 따라 향후 3사는 국내 환경 폐기물 시장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리코와 폐기물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자원 연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선진화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SK에코플랜트의 계획이다. 폐기물 시장에서의 자원 순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폐기물 관리·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화 및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국내 폐기물 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돼 있어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술과 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3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폐기물 시장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여 진정한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근호 리코 대표는 “협약을 통해 폐기물처리 전 과정의 데이터화를 실현하고, 과정별 자원 순환율이 저하되는 구간을 파악해 국내 폐기물 시장의 자원 순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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