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전자계약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이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기업 시프티가 서로의 강점을 살린 솔루션 간의 연동을 통해 B2B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은다.
모두싸인은 시프티와 전자계약 서비스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두싸인에서 제공하는 전자서명 모듈과 시프티 솔루션 간의 연동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동에 따라 시프티의 인력관리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과 임직원들은 모두싸인에 접속하지 않아도 시프티 앱·웹을 통해 계약에 필요한 전자서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근태 관리는 물론 사내에서 필요한 전자결재부터 전자계약과 서명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모두싸인은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로 △문서 업로드 △계약서 전송 △사인·도장 생성 △서명 입력 등 계약 체결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체결 이후 계약서 보관관리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조직 관리, 기업 맞춤 브랜딩, 대량전송 등 기업을 위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프티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 휴가 관리, 출퇴근 기록, 근태정산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이다. △HR 서류 요청 △경조화환 요청 △비용 환급 요청 △비품 구매 요청 등 회사마다 필요한 결재 양식을 직접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전자결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대표 분야가 명확한 B2B SaaS 솔루션 간에 필요한 부분을 연동함으로써 고객의 불편함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력관리라는 전문성에 집중해 본연의 서비스 개발과 확장에 전력을 다하는 동시에 다른 분야의 우수 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선진국형 B2B SaaS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들을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모두싸인 부대표는 “계약과 서명은 기업의 필수적 업무인 만큼 시프티와 같은 다른 기업 솔루션과의 협업은 모두싸인의 비즈니스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상호 간의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