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마체인, 콜로세움 테스트넷 검증하고 가상자산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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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마체인, 콜로세움 테스트넷 검증하고 가상자산 받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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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주 동안 스트레스 테스트, 안정화 진행 예정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이 자사 테스트넷 ‘콜로세움(Colosseum)’의 검증자(Validator)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피르마체인의 자체 메인넷 ‘아우구스투스(Augustus)’의 하드포크 전 단계로, 초기 임페리움(Imperium) 데브넷(DevNet) 이후 실제로 외부에서 검증자가 참여하는 마지막 테스트넷 과정이다.

피르마체인은 이달 14일까지 콜로세움 테스트넷 검증자 모집을 거쳐 참여자를 선별한 후 4~6주일 간 스트레스 테스트와 안정화 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피르마체인의 메인넷 하드포크를 위한 거버넌스 제안에 대한 검증자 동의를 통해 마지막 승인 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아우구스투스 메인넷을 새롭게 론칭할 예정이다.

피르마체인은 참여 검증자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Firma-JS를 활용한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검증자는 테스트 트랜잭션 외에도 직접 다양한 상황을 만들고,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파라미터 값의 적합성 △거버넌스 제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운영 정책 등 메인넷에 최종적으로 적용될 관련 기능을 확정할 수 있게 된다.

콜로세움 테스트넷에 참여한 검증자는 기여도에 따라 보상 지급도 예정돼 있다. 현재 최대 100만 FCT 보상을 계획 중이며, 총 보상 규모는 참여한 검증자 수나 활동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또한 티커명은 메인넷 하드포크 이후 변경될 수 있다.

피르마체인은 임페리움 데브넷 공개 이래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 △퍼싯(Faucet) △피르마 스테이션(Firma Station) △코스모스 SDK 0.44 버전을 기반한 업데이트 등 피르마체인 0.2.3 버전 이후로 0.2.9 버전까지 총 여섯 번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임페리움 최종 단계이자 콜로세움의 시작인 피르마체인 0.3.0 버전에서는 코스모스 SDK 0.44.3 버전 적용과 함께 블록체인 게임이나 디앱(DApp)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 제작 기능이 추가되고, 임페리움 환경에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영인 피르마체인 대표는 “현재 전자계약에 대한 부분 외에도 메인넷 하드포크를 통해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등 아우구스투스를 기반한 디앱의 기능적 확장이 가능하도록 구현 중”이라며, “이는 탈중앙화 서비스의 확장성 기여와 검증자 참여를 통한 더 투명한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는 신뢰의 근거이고, 이 중심에는 밸리데이터로 불리는 검증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많은 개인과 팀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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