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랩스, 3D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이커머스 신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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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콘랩스, 3D 콘텐츠 기반 메타버스·이커머스 신사업 확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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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메인 CG·VFX 맡았던 걸리버스튜디오와 업무협약

증강현실(AR) 커머스 솔루션 전문기업 리콘랩스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메인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특수효과(VFX)를 맡았던 걸리버스튜디오와 3D 콘텐츠 제작기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D 콘텐츠 기술에 기반한 이커머스,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올해 4월부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기술개발사업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문화기술연구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제들은 딥러닝 기반 3D 모델링, 메타버스 플랫폼 환경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과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게 양사의 계획이다.

현재 리콘랩스는 사진, 영상으로 3D 모델, AR·VR(가상현실)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등을 이용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3D 모델을 만들 수 있는 AR·VR·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공유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걸리버스튜디오도 전문 인력과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IP(지식재산권) 런칭과 융합 IP 프로젝트 등을 개시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3D 콘텐츠는 게임, 영화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걸리버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3D 모델 생산·활용에 대한 연구와 사업화까지 지속적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콘랩스는 제품을 360도 전 방향에서 촬영한 영상만으로 AR 컨텐츠를 자동 생성해 온라인 판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R커머스 서비스 '플리카(PlicAR)'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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