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테오-콘텐츠브릿지, 기업 부정행위 감사 솔루션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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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테오-콘텐츠브릿지, 기업 부정행위 감사 솔루션 사업 맞손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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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아이뷰 이그재미너’, ‘커뮤니케이션 미터 2.0’ 공동 영업·마케팅 추진

리걸테크 전문기업 프론테오코리아가 내부 비리, 영업기밀·정보 유출, 담합, 횡령 등 다양한 유형의 부정행위를 사전 탐지해 예방할 수 있는 내부 조사·감사 솔루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동맹군을 맞이했다.

프론테오코리아는 디지털 포렌식과 내부 조사·감사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하이브리드 IT 서비스 전문기업 콘텐츠브릿지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콘텐츠브릿지는 프론테오가 자체 개발한 내부 조사·감사 솔루션 ‘릿아이뷰 이그재미너(Lit i View Examiner)’와 ‘커뮤니케이션 미터 2.0’에 대한 영업, 기술·서비스 지원, 교육, 플랫폼 구축 등을 담당한다. 또한 양사는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세미나 진행을 비롯해 공동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릿아이뷰 이그재미너는 프론테오의 풍부한 e디스커버리(e-Discovery·전자 증거 개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전문 분석 툴이다. 한국어로 된 디지털 데이터 분석·검색에 탁월해 국내 기업에서만 사용되는 이메일, 문서(특정 확장자 포함) 등도 완벽하게 분석한다. 때문에 국내외 정부 기관·기업에서 법률 조사는 물론 내부 조사·감사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미터 2.0은 기업 내 이메일과 사내 메신저를 통한 영업 기밀 유출, 내부 비리, 담합 등 부정행위와 이상 징후를 효율적으로 감사·분석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적은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 분석 작업을 자동화해 중요 문서를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 높은 위험도를 가진 이메일이나 메시지는 즉시 담당자에게 통지되며, 부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강상욱 프론테오코리아 대표는 “부정행위 대응과 함께 준법 경영, 컴플라이언스, ESG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내부 조사·감사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자체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릿아이뷰 이그재미너, 커뮤니케이션 미터 2.0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민 콘텐츠브릿지 부사장은 “프론테오의 솔루션을 통해 AI 기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해 법률 분야 대상 서비스를 적극 구축·지원함으로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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