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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재생가능 나프타 원료 도입...‘그린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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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재생가능 나프타 원료 도입...‘그린 전환’ 가속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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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울산CLX 도입, 올해만 친환경 제품 약 3000톤 생산

최근 사명변경과 함께 친환경 소재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진 중인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구 SK종합화학)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T)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최근 친환경 국제 공인인증인 ‘ISCC 플러스(ISCC PLUS)’ 인증을 최근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화학 원료인 납사(나프타)를 친환경 ‘리뉴어블 납사’로 대체한다고 25일 밝혔다

리뉴어블 납사는 대두유, 팜유, 폐식용유 등을 원료로 만든 납사로, 친환경적이지만 기존 납사보다 가격이 3배 이상 비싸다. SK지오센트릭은 올해 12월 초부터 리뉴어블 납사를 SK 울산CLX(컴플렉스)에 도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약 3000톤을 시작으로 향후 연간 10만 톤 이상 규모로 투입량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울산CLX 정유·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한데 이어 GT 전략의 강력한 실행을 위한 또 한 번의 딥체인지 성과로 풀이된다.

참고로 ISCC 플러스 인증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으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점검해 부여된다. 친환경 도시유전 기업으로 새롭게 거듭나고자 하는 SK지오센트릭의 화학제품이 친환경적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유럽에서는 이 인증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 많은 유럽 화학업체들이 ISCC 플러스인증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30년까지 유럽과 미국에서 재활용 원료 비중이 의무적으로 확대되고, 플라스틱세와 탄소국경세도 부과될 예정이다.

이번 ISCC 플러스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도입 물량만큼 ISCC 플러스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리뉴어블 납사를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ISCC 플러스 인증을 통해 설비∙제품의 친환경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만큼 친환경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GT 전략의 실행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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